Music

stein 2021. 9. 26. 18:55

귀가 좋아진 것 같다. 아닌가 장비덕인가?

갑작스럽게 작곡하고 즉흥으로 작사하며 만들고 있는 노래가 있는데, 늘 그렇듯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. 그래서
어젯밤 다시 한 번 티키틱 음악을 들어보았다.

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들었던게 처음이었나-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렴 어떤가, 예전 티키틱 음악들에서 부족한 점들이 훨씬 잘 들렸다. (까내리기 위해서 찾은게 아니다. 부족한 부분들이 들리는 수준이, 분석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뿐이다) 그리고 그 부족한 점이 사라지는 시점이 있는 것도 찾았다.

이미 완성된 상태로 창작을 한다고 생각했던 티키틱도, 성장해 나갔다는 게 상기되니 자신감이 그나마 생겼다.




일단은 드럼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다.
내가 산 드럼이(studio drum) 너무 리얼한 나머지 진짜 full-band 색깔이 아니고서야, 사용하기가 어려웠다(공간 reberb가 사라지질 않는다..)

그래서 왠지 모르겠지만 최초에 내가 설치하지 않은, groove agent 와 halion을 설치했다. 그런데 음원파일을 못찾길래 한참 삽질하다가, 결국 cubase를 재설치하는걸로 마무리가 됐다.





한 번 더 티키틱을 카피하는게 목표다.
러프하게 이번 카피가 3번째로 기억한다.
또 안될 수도 있겠지만, 4번째 5번째가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. 나의 성장도 분명하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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