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usic 3

[자작] Goodbye, Halloween

Goodbye, Halloween 오늘도 '마음에 드는 소리가 없나...'하면서 Halion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다 Snotty Organ를 찾았다. 처음 느낀 인상은 dist가 걸린 organ! 기본적으로 Organ이 할로윈이랑 어울리는데, dist까지 걸리니 더 어울리는 인상을 받았다. 아쉽게도 할로윈은 이미 지나서 컨셉을 더 고민하다, '할로윈의 마무리'로 정했다. 분위기는 대충 ghost song을 상상하면서(듣지는 않고) 끝나버린 파티를 떠올렸다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_CzSCWpF7TM 1. dist. organ(Snotty Organ)으로 기본적인 멜로디를 연주했다. dim 코드가 할로윈의 분위기를 낼 것 같아서 한 번씩 섞어줬고, 나머지는 자유롭게 연주했..

Music 2021.11.05

[Remake, Sample] 잘 있어요(아따맘마 오프닝)

음악 작업(연습)은 계속하고 있는데, 머리속에만 담아두니 휘발되는 것 같아 앞으로 기록을 하려한다. 첫 번째로 게시할 곡은 아따맘마 오프닝인 "잘있어요".(원곡 saraba-kinmokusei) 안녕하세요! 감사해요! 잘 있어요! 다시 만나요! 아따맘마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, 오프닝 곡만큼은 어렸을적 부터 좋아했다. 무엇보다 멋지게 번안된 한국어 가사가 그 이유가 아닐까. 일본곡을 듣는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원곡도 한 번 들어보길 권한다! 한국곡은 디지털 풍화가(...) 있기도 하고, 같은 곡의 다른 버전을 들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말이다. 그래서 어떻게 작업했는데? 우선 이번에 작업하면서 목표했던건, 밴드 사운드이지만 synth와 같은 electric 계열 악기를 섞어 보는 것이었다. 내가 직접 다..

Music 2021.10.25

귀가 좋아진 것 같다. 아닌가 장비덕인가? 갑작스럽게 작곡하고 즉흥으로 작사하며 만들고 있는 노래가 있는데, 늘 그렇듯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. 그래서 어젯밤 다시 한 번 티키틱 음악을 들어보았다.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들었던게 처음이었나-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렴 어떤가, 예전 티키틱 음악들에서 부족한 점들이 훨씬 잘 들렸다. (까내리기 위해서 찾은게 아니다. 부족한 부분들이 들리는 수준이, 분석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뿐이다) 그리고 그 부족한 점이 사라지는 시점이 있는 것도 찾았다. 이미 완성된 상태로 창작을 한다고 생각했던 티키틱도, 성장해 나갔다는 게 상기되니 자신감이 그나마 생겼다. 일단은 드럼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다. 내가 산 드럼이(studio drum) 너무 리얼한 나머지 진짜 ful..

Music 2021.09.26